감사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관악뿌리재단 이사장 배문호입니다.
단풍이 절정인 가을밤에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한 “당신이 있어서 참 좋다” 공익활동기금마련 콘서트에 함께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회고하면, 연초에 이 행사를 기획하던 때가 생각납니다.
그때는 문화예술인들과 같이 공연도 하면서 공익활동을 위한 기금도 마련하자는 순수하고도 단순한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경험과 행정절차 미숙으로 관악 Art Hall로 공연장소를 확정하는 데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고, 관악문화재단과 관악구청의 관심과 배려로 확정할 수 있었습니다.
지역문화예술인들의 공연프로그램 연출을 위해 한국축제포럼 관악지부와 MOU를 체결하였고, 축제포럼 측에서 공연 전반에 대한 총감독과 연출을 흔쾌히 맡아 이번 행사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또한 정태춘 박은옥 두 분이 초청공연으로 귀한 걸음 해주셔서 특별하고 추억에 남는 공연이 되었습니다.
공연 비용 마련을 위해 재단의 이사진들도 발 벗고 나섰습니다.
평소 재단을 후원하던 기업이나 단체, 재단 임직원의 사회적 네트워크를 연결하여 수도권 각지의 40여 기업 및 단체를 방문하여 정중히 요청드렸습니다. 그 결과 18곳의 기업과 단체에서 공익활동기금마련 콘서트에 적극 동참해 주셨고 상당한 공연 비용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개인 차원에서도 많은 분들이 후원해 주셔서 이번 행사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공연을 함께 즐기실 회원분들과 일반시민들을 공연장으로 모시기 위하여 네이버 예매 사이트를 개설하고, 티켓마케팅 서포터즈 20분이 지역사회 연대를 통해 활동하며 애써주셨습니다. 그 결과, 약 500분의 관객을 모시고 행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Art Hall에서 음악과 함께한 충만한 시간이었습니다. 인생에 아름다운 추억이 하나 추가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행사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사장 배 문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