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름다운 뿌리'의 윤근휴 대표라고 합니다.
아름다운 뿌리는 작은 비영리 단체가 돈 걱정 없이 미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금으로 돕는 비영리 임의단체입니다. 관악뿌리재단이 관악구에서 비영리 단체와 활동가를 지원한다면, 아름다운 뿌리는 한국에 있는 약 3만 개의 작은 비영리 조직의 모금을 돕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뿌리는 작은 비영리(1년 수입 3억 원 이하) 조직의 정기후원 캠페인을 무료로 진행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작은 조직은 후원 캠페인 기획과 실행법을 배우고, 정기 후원금도 늘릴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같은 방식으로 작은 비영리 조직 6곳을 도왔고, 앞으로 매년 작은 비영리 조직 8곳의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작은 조직을 열심히 돕고 있지만, 정작 아름다운 뿌리는 월 정기후원금 현재 70만 원이라서 지속적인 활동이 어렵습니다. 다른 단체들을 돕듯이 저희도 모금을 해야 하는데, 대표인 제가 내성적이라 잠재 후원자가 거의 없습니다. 게다가 어린이, 장애, 환경 등 명확한 수혜 대상이 아닌 비영리 조직을 돕는 아름다운 뿌리를 왜 후원해야 하는지 시민들에게 공감을 얻어내기 쉽지 않아서 모금이 어렵습니다.
시민의 공감이 쉽지 않은 상황은 관악뿌리재단도 비슷합니다. 그래서 현재 관악뿌리재단과 아름다운 뿌리가 함께 1mm 후원 캠페인을 하고 있지만, 참여가 거의 없습니다. 연말을 맞아 1mm 더 세상이 나아질 수 있도록 관악뿌리재단과 아름다운 뿌리에 후원으로 참여해주시고, 주위에 홍보도 꼭 부탁드려봅니다.